[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4월 1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1일 '4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통해 내달 1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모별로는 ▲2년물 1조2000억원 ▲3년물 3조원 ▲5년물 2조7000억원 ▲10년물 2조8000억원 ▲20년물 7000억원 ▲30년물 3조3000억원 ▲50년물 7000억원 등이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
일반인과 전문딜러(PD)는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그간 격월에 정례 발오는 5월부터 50년물을 매월 발행할 계획이다. 국고채 연물별 발행량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국고채 투자기관의 계획 수립과 집행의 적시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20·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총 17조1860억원으로 명목채 17조860억원, 물가채 1000억원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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