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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허가' 신청 임박…'국산 2호' 가능할까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5:20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5:20

빠르면 이달 초 신청 계획...세포 수준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해외 연구서 혈장치료제 근거 부족 지적은 과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GC5131A)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에 이어 국산 2호가 될 수 있을지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a상 자료 취합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애틀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한 의료 기관에서 코로나19(COVID-19) 완치자의 혈장이 채취됐다. 2020.08.14 gong@newspim.com

GC녹십자는 당초 GC5131A의 허가 신청을 이달 초에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 이같은 일정 변경없이 다음주에 허가 신청에 나선다면 그만큼 치료제의 효과 검증을 자신하고 있다는 의미다. 식약처 검증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될 경우 빠르면 5월에는 국산 2호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GC녹십자의 이번 임상 2a상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나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고면역 글로블린 GC5131A의 용량 설정과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했다. 지난해 8월 시작해 올해 2월 마무리됐다.

이에 지난 3월 품목허가 신청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지만 임상 자료 정리에 시간이 걸리면서 4월로 넘어오게 됐다.

그 사이 종근당이 나파벨탄에 대해 조건부 허가 신청을 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종근당의 나파벨탄은 지난 2월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1호로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이후 2호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으나, 식약처가 임상 결과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제 업계의 시선은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 GC5131A 임상 결과에 쏠린다.

우선 정부에 제공한 혈장치료제가 실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은 GC녹십자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GC녹십자가 제공한 혈장치료제 GC5131A는 지난 3월 25일 기준 치료 목적으로 42건이 승인을 받아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사용 중이다. 치료목적 승인은 다른 수단이 없거나 생명의 위협을 받는 중증환자의 경우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GC녹십자의 GC5131A은 비록 허가 이전 치료목적으로 예외적 승인을 받은 것이지만 실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 옵션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세포실험 수준이지만 혈장치료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수준에서 혈장치료제의 국내 유행 바이러스 9종에 대한 중화효능 분석 결과 해당 유전형에서 중화항체가 검출돼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실제 치료 효능은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의료현장에서는 식약처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에 따라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에서 혈장치료에 대한 근거부족을 지적하는 것은 GC녹십자가 이번 임상 2a상 결과를 통해 극복해야 할 문제다.

지난해 국제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중증 코로나19 333명을 대상으로 한 혈장치료제 효과 연구 결과가 발표됐는데 치료군 228명과 위약군 105명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지난 1월 같은 학술지에서는 경증인 고령환자에게 혈장치료제가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GC녹십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와 혈장치료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결국 국내 임상과 함께 글로벌 임상을 통해 혈장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달 중 혈장치료제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임상 2상의 결과는 신청할 때가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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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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