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전 직원 대상 테스트 진행 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한진은 택배·물류업계 최초로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택배왕 아일랜드'는 택배왕을 꿈꾸는 동물들이 모여 사는 섬이 악당의 장난으로 택배 시스템이 마비돼 이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이야기다. 다양한 능력을 지닌 11종의 귀여운 '한진택배 히어로즈'가 등장한다.
㈜한진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택배왕 아일랜드' 이미지 [사진=㈜한진] |
택배의 기본 절차인 분류, 상차, 배송을 중심으로 라스트마일(고객에게 배송되기 직전 단계)까지 체험할 수 있다. 미니게임 3종으로 출시,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3차원(3D) 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현재는 사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서포터즈 운영 등 사내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게임 내 광고를 유치하는 수익모델도 구축했다.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에 활용, 회사와 택배 종사자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향후 컨테이너 항만, 공항 등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고객에게 물류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