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골드만삭스 "애플, 32% 떨어진다...중대한 하방 위험 감지"

기사입력 : 2021년04월05일 07:11

최종수정 : 2021년04월05일 07:11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일 오후 5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월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애플(나스닥:AAPL)의 서비스 성장에 '중대한 하방 위험'이 감지된다며 애플 주식 '매도'를 추천하는 의견을 냈다.

골드만삭스의 로드 홀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애플 주식의 향방을 가늠하기 위한 분석을 마친 뒤 '매도' 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83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에서 가장 낮은 목표주가로 앞으로 12개월간 현재 수준에서 32.52%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 셈이다.

홀 애널리스트는 1일(현지시각) 공개된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팬데믹 초기에 급증한 애플의 앱스토어 매출이 2022년에는 190억달러에 이르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는 앱스토어의 성장세 둔화에 따라 2022년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 컨센서스에 중대한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TV+ 방송 화면 [사진=업체 홈페이지]

또한 홀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새로운 기기 구입 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애플TV+' 1년 무료 체험 서비스를 종료할 경우, 애플TV+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애플이 무료 체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2019년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TV+는 아이폰 · 아이패드 · 맥 등 애플의 제품을 구입하면 1년간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한다. 원래는 2020년 11월에 무료 체험 서비스가 종료돼야 하지만, 애플은 2021년 2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고 최근에 다시 2021년 7월까지로 서비스 기간을 재연장했다.

초기에 애플TV+에 가입한 이용자는 당초 1년간 이외에 최대 9개월의 무료 체험 기간이 제공되는 셈이다. 애플TV+는 연장된 기간에 콘텐츠를 보완하고 서비스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애플TV+는 이미 공고한 입지를 확보한 넷플릭스 · 아마존 프라임 · 디즈니+ 등에 밀려 고전 중이다.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26명 가운데 20명이 '매수'를 추천하고 4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2명이 '매도' 의견을 내놓아 '완만한 매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1일 종가인 123달러보다 23.54% 높은 151.96달러로 집계됐다. 목표주가 최고가는 웨드부시와 에버코어ISI가 제시한 175달러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