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집단면역 선언 이스라엘軍, 마스크 벗기 실험

기사입력 : 2021년04월05일 08:43

최종수정 : 2021년04월05일 08:4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초로 코로나19(COVID-19) 집단면역 달성을 선언한 이스라엘군이 이번 주부터 '마스크 벗기' 실험에 나선다.

군인들과 대화나누는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2021.03.02 [사진=로이터 뉴스핌]

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5일부터 일부 부대에 한해 3개월 동안 야외 훈련과 활동 시 마스크를 벗는 실험을 한다. 

실험 대상은 코로나19에 한 차례 감염돼 회복됐거나 백신을 접종받고 일주일이 지난 군인 비율이 90% 이상인 부대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일주일 마다 병사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 등 건강 상태 보고를 받게 된다. 

실험은 외부 활동시에만 적용되며, 내부에 있을 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여전히 필수다. 

앞서 지난달 11일, 이스라엘 군은 백신을 접종받았거나 감염됐다가 완치돼 면역을 형성한 군인 비율은 81%라며 세계 최초로 집단면역을 달성한 단체라고 선언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과 군 관계자는 32명. 격리 조치된 인원은 25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 덕인지 지난달에 비해 무려 10배 가량 감소했다. 

이번 마스크 미착용 실험이 추가 확진 사례 없이 성공한다면 집단면역 달성을 입증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