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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코로나19 방역 강화...안심콜출입시스템 22곳 운영

기사입력 : 2021년04월05일 14:16

최종수정 : 2021년04월05일 14:16

어린이·종교·다중이용시설 방역 특별점검
4월 중순 고령층 접종 개시...접종동의율 81.2%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군청 본관을 비롯 지역 내 공공기관 22곳에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 운영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 방역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5일 영덕군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위한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 운영 장소는 본청을 포함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 공공기관 22곳이다.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위해 군청 등 공공기관 22곳에 설치 운영하는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사진=영덕군] 2021.04.05 nulcheon@newspim.com

이번에 설치된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은 건물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을 통해 출입자에게 개인정보 수집을 안내하고, 방문객은 본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시설 고유 안심번호로 전화를 건다.

이어 방문객 휴대전화로 수신된 안내 문자를 청사 입구 근무자에게 보여준 후 출입을 하게 된다.

수집된 정보는 통신사 서버에 저장되며, 4주간 보관 후 자동 폐기된다.

영덕군은 이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관리시스템이 출입자 개인정보 신뢰 향상과 확진자 발생의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기 대장 이용 경우 안내 요원과의 접촉, QR코드 접속에 따른 시간 지연 등의 문제도 크게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심번호는 080-201-99XX로 해당 시설마다 달라 입구에 있는 안내 표지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 현장 점검과 선제검사도 실시한다.

지역 내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5일부터 9일까지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내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코로나19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

종교시설 154개소(교회, 사찰, 성당 등)와 다중이용시설 33개소(노래연습장 등)가 점검 대상이다.

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14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요양병원, 요양시설, 노인주간보호시설 21개소 393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주1회 선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동의는 오는 6일로 마감된다.

5일 현재 접종 대상 6940명 중 4918명이 동의해 81.2%의 동의율을 보였다.

영덕군은 예방접종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모의훈련을 한 차례 가진 후 4월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접종 기간 접종센터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접종 후 3일 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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