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시민들의 차량통행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갈마·탄방 지하차도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삼천지하차도 등 15개소에 대해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 탄방지하차도에서 차량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4.09 rai@newspim.com |
이 사업은 지하차도 노후(준공 20년 이상)에 따른 콘크리트 균열 및 박리, 벽면 타일 탈락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한다.
갈마·탄방 지하차도는 2019년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콘크리트 균열 및 택배, 타일 균열 등 손상 부위에 대한 보수·보강이 요구됐으며 타일 탈락으로 인한 운전자 안전 사고 발생 우려 등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9월부터 갈마ㆍ탄방 지하차도 시설개선공사를 착공 도로시설물을 보수·보강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서행 및 우회도로 이용 등 통행 불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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