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5월 4일까지 시민이 주체가 돼 기후 위기, 도시의 환경, 생활 쓰레기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탄소중립'2021 대전 시민랩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21 대전시민랩은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중점에 둔 시민 중심 실험실로, 다양한 실험이 시민의 일상이 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전환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시는 특히 올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우리 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시민 각자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실패와 성공의 모든 과정에 집중한다.
'대전 시민랩' 탄소중립 공모 포스터[사진=대전시] 2021.04.11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3일 시민랩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와 신청서 작성 방법, 공모사업비 집행 기준 등을 알리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ZOOM 앱을 활용하고 온라인(신청 링크 bit.ly/2021대전시민랩)으로 진행한다.
대전시 거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단체 등록 필수)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선정된 단체에게 오는 12월 3일까지 실험 활동 진행비로 10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기후위기 문제에 대응하고 문제해결력 증진은 물론 도시의 변화를 이끌고 탄소중립 도시의 가치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사업 신청은 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5월 4일까지 전자우편,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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