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는 지난 9일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을 위원장으로 시 안전정책과장, 자치구 안전총괄과장, 대전도시공사・대전도시철도공사・대전시설관리공단 재난안전 부서장 등 9개 기관 1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형식적인 안전관리·감독과 안전 무시 관행을 부패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또 행정안전부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와 연계해 효율적인 안전감찰 체계를 구축한다.
참여기관 간 안전감시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반부패 활동을 펼치며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부패를 근절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안전분야 중점과제에 대한 실태 조사와 정보제공, 안전감찰 추진 등에 대해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이행성과와 미흡한 점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안전분야 전담기구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안전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의회를 주축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에 만연한 안전무시 관행과 안전 부패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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