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말 이슈+] 與 최고위 선출 방식 놓고 설왕설래…중앙위 vs 전당원 투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영표·우원식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 방식으로 당원 참여 높여야"
강성 권리당원에 흔들리다 '보여주기식 쇄신'에 그칠 수 있단 우려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총사퇴로 지도부 공백이 생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차기 최고위원 선출방식을 놓고 논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중앙위원회 투표 방식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권리당원 투표가 가능한 방식으로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차기 당권주자인 홍영표·우원식 의원이 전당대회 방식을 주장하면서 최고위 선출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권리당원 투표가 확대된다면 '강성 권리당원'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지도부 선출이 이어지고 결국 얼굴만 바뀐 '보여주기식 쇄신'밖에 되지 않는다는 반박도 있다.

도종환 비대위원장은 11일 오후 비공개 비대위를 소집할 예정이다. 그간 청취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내주부터 시작할 '민심 경청 투어'에 대한 세부적 논의가 주요 의제라지만 이 자리에서는 차기 최고위원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규는 "선출직 최고위원이 궐위된 때에는 궐위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중앙위원회에서 후임자를 선출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도종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직전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과 최고위원들은 이에 따라 중앙위 선출 방식으로 우선 정해놓고 비대위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1.04.09 kilroy023@newspim.com

중앙위원회는 민주당 내 대의 기구로 당지도부와 중앙당 상설위원회 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 당 소속 지자체장과 지역위원장 등 800명 이하로 구성된다. 중앙위에서의 최고위원 선출은 결국 간선제인 셈이다.

중앙위 선출의 장점은 대의제가 갖는 '혼란의 최소화'다. 빠른 시간 내에 당을 재정비하고 대선 경선을 준비할 수 있다. 일부 강성 지지층에 당이 휘둘리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권리당원 모두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계를 갖고 있다. 또 차기 대선 경선을 앞둔 가운데 계파간 '나눠먹기 논란'이 발생하고 추후 갈등의 불씨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차기 당권주자인 홍영표, 우원식 의원은 중앙위 선출 방식에 제동을 걸었다. 홍 의원은 1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지도부를 구성하는 일은 단순한 권력다툼이 아니다"라며 "당원들과 함께 지킬 것과 버릴 것을 규명하고, 당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에 총의를 다지는 집단지성이 작동하는 과정이고 그 결과로 정통성 있는 지도부가 들어서는 것"이라고 썼다.

우원식 의원도 "당의 의사 결정에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가는 것이 시대정신이지, 당원들의 참여를 가로 막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속한 지도부 선출이 어려운 당을 수습하는 데 중요하지만 당원 의사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는 대원칙보다 앞설 순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송 의원은 "부동산정책에 대한 재정립과 문제가 있는 공직자에 대한 원칙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 당원들과 소통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요청도 귀중히 듣고 구체적인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며 "이런 모든 의견들이 한 데 모이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민주당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규에서는 중앙위에서 선출할 수 '있다'고 규정한 만큼 전당원 투표도 가능하다"라며 "중앙위 선출보다는 당연히 권리당원이 참여하는 전당대회가 명분에 앞선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이번 보궐선거 참패 원인은 민주당에 있었는데 이에 대한 반성 없이는 내년 정권 재창출, 그와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정권 재창출이 가능할까"라며 "뼈를 깎는 쇄신과 반성, 그에 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지도부 선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