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포괄적인 아동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위해 아동친화도조사, 아동정책토론회, 아동요구확인조사를 거쳐 아동친화도 영역별로 6대 정책과제를 설정, 33개 추진 전략 사업을 선정했다.
유성구 제2차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표 [사진=유성구] 2021.04.12 rai@newspim.com |
먼저 아이들의 놀이와 여가 문화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꿈나무 과학교실 △유아숲체험원 △아동친화공간 외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 등으로 아이들의 참여와 시민의식을 높임으로써 아동이 존중받는 유성을 만든다.
안전과 보호 분야에서는 △아동보호체계 개편 △청소년 데이트폭력 예방교육 외 4개 사업을, 보건과 사회 서비스 분야에서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외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아이들의 돌봄 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 방과후 돌봄체계 구축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외 2개 사업을 추진하고 아이들의 미래설계를 위해 △진로직업체험 박람회 개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외 2개 사업을 진행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제2차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통해 아동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주체로 존중받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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