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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베트남 호치민에 두번째 무지개교실 개관

기사입력 : 2021년04월13일 14:08

최종수정 : 2021년04월13일 14:08

지난 2009년부터 시작...국내외 19개소 개관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증권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베트남 두번째 초등학교 '무지개교실'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9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이번 베트남 까지 국내·외 총 19개소를 개관했다.

[서울=뉴스핌] 지난 9일(금) 베트남 호치민 응오꾸옌 초등학교에서 KB증권 베트남 대표, 빈탄구 인민위원회 부서기, 응오꾸옌 초등학교장 및 관계자와 함께 무지개교실 개관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베트남 무지개교실은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빈탄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이주민 인구 급증에 따른 교육시설이 부족해 학급 과밀화 현상이 높은 곳이다.

KB증권은 이곳에 약 9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 1동을 신축하고 도서 약 1만권과 지능형 환기 시스템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9일 개관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임직원들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오철우 KB증권 베트남 대표 및 임직원, 베트남 빈탄구 인민위원회와 교육부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국내 초등학교 환경개선 뿐 아니라 해외 초등학교 지원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ESG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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