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 CDC, 오늘 얀센 백신 관련 긴급회의..."증상발현시 주치의와 상담"

기사입력 : 2021년04월14일 09:13

최종수정 : 2021년04월14일 09:1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존슨앤존슨(J&J)의 제약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관련해 보고된 혈전 사례들을 논의하기 위해 14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CDC는 얀센 백신 접종 후 두통과 복통 등 이상증세 발현시 주치의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메디컬 센터에서 올해 86세인 바버라 슈멀렌버거 씨가 존슨앤존슨(J&J)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2021.03.02 [사진=로이터 뉴스핌]

13일(현지시간) CDC는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전날까지 약 680만도스(1회 접종분)의 얀센 백신이 접종됐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관련 혈전 사례는 총 6건이라고 알렸다. 혈전 사례자는 18~48세의 모두 여성이며, 이들은 주사를 맞은지 최소 6일에서 13일 이후에 증상이 발현했다고 설명이다.

앞서 FDA는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보고된 사례자 중 한 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모든 연방 백신접종 시설에서의 얀센 제품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CDC와 FDA는 "현재로서는 이러한 이상증세들이 극히 드물게 나타나고 있지만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연방 정부의 최우선 고려 사항이며, 우리는 백신 관련 모든 보건 문제 보고들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얀센 백신을 접종 하고 3주 안에 심각한 두통과 복통, 다리 통증과 숨가쁨 증세를 가진 분들은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DC는 14일 백신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얀센 백신의 안전성을 재검토 방안이 회의 주제인데, 긴급 사용승인을 계속 유지할지 혹은 제한된 인구층에 대한 접종만 허용할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