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CJ 오쇼핑이 배용준, 홍예은, 박금강과 신규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먼저 국가대표 출신이자 CJ그룹과 인연이 깊은 배용준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배용준은 2018년, 2019년 더 CJ컵 출전권을 획득, 아마추어 최강 입지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주요 선수들과 경쟁했다.
배용준 프로. [사진= CJ 오쇼핑] |
홍예은 프로. [사진= CJ 오쇼핑] |
박금강 프로. [사진= CJ 오쇼핑] |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시즌을 맞는 홍예은과 박금강 역시 CJ 오쇼핑과 손을 잡았다. 홍예은은 2019년 LPGA Q스쿨 2차 예선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LPGA Q스쿨 최종전인 Q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어 참가 최소연령인 만18세가 안 되어 참가가 불가능 했고, 대신 2020년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를 부여 받았다. 지난해 개막전 플로리다 자선 클래식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미국 무대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올해 시즌을 시작한 홍예은은 LPGA 휴겔 에어 프리미아 LA오픈 초청 선수로도 참가 할 예정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차세대 남녀 골프를 이끌어갈 인재로 손꼽히는 이재경, 홍정민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 시즌 KPGA 무대에서 준우승 3번을 기록하며,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재경은 CJ오쇼핑의 전폭적인 후원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이다. 그리고 홍정민은 이번 시즌 KLPGA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인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점프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120홀 노보기를 기록하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드림 투어 상금순위 16위로 이번 시즌 1부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꿈을 가진 선수들의 든든한 꿈지기가 되는 것을 지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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