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I 인재 육성 나선 엔씨소프트, '2021 NC 펠로우십' 진행

기사입력 : 2021년04월15일 16:57

최종수정 : 2021년04월15일 16:57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째...총 11개 대학 참여
'Game AI Track', 'Neural Graphics Track' 분야로 나눠 운영
총 상금 2000만원 수여, 우수 참가팀에게 엔씨 인턴십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1 NC Fellowship(2021 NC 펠로우십)'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NC 펠로우십'은 AI 연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 AI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한다. 엔씨에 재직 중인 AI 전문 연구원들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유능한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엔씨소프트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1 NC 펠로우십'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2021.04.15 iamkym@newspim.com

이번 'NC 펠로우십'에는 총 11개 대학이 참여한다. 기존 'Game AI Track'과 새롭게 마련한 'Neural Graphics Track'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날 개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AI 교육, 팀별 개발 과제 수행, 경진 대회 등을 약 1년간 진행한다.

'Game AI Track'에는 고려대(이하 가나다순), 광주과학기술원(GIST),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에서 8개 AI 관련 동아리가 참여한다. 강화 학습, 머신 러닝, 딥 러닝 등을 통해 Game AI 분야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Neural Graphics Track'은 경희대(이하 가나다순),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한양대 등 6개 대학의 Graphics 강의와 연계해 진행한다. 메타버스 서비스 및 차세대 게임을 위한 AI 기반의 최신 Graphics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육성한다.

엔씨는 'NC 펠로우십'을 마무리하는 경진 대회에서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선정하고,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 참가팀에는 엔씨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엔씨 AI 센터 게임AI랩(Lab) 이경종 실장은 "NC 펠로우십은 AI 전문가를 목표하고 있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NC 펠로우십을 지속 발전시켜 미래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2011년 AI 연구를 시작해 현재 AI 전문 연구 인력만 200여명에 달하는 R&D 조직을 운영 중이다. AI 센터와 NLP(자연어처리,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센터에서 게임 및 비게임 분야 AI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