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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러 스푸트니크V 기술이전 국내1호 계약체결 완료

기사입력 : 2021년04월15일 15:27

최종수정 : 2021년04월15일 15:27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수앱지스가 러시아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 한국컨소시엄 주관인 지엘라파와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컨소시엄 기업 중 1호 계약체결이다.

[로고=이수앱지스]

이수앱지스는 지엘라파 및 러시아와 협의 후, 계약 착수와 동시에 지난달 29일 지엘라파의 자회사인 한국코러스 춘천공장에서 기술이전 업무를 개시했다. 이후 3자간 실무진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계약을 완료했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국부펀드인 RDIF의 지원으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에서 개발됐으며 현재까지 60개국에서 사용이 승인됐다.

정수현 이수앱지스 상무는 "실제 기술이전과 함께, 컨소시엄 중 공식적으로 러시아 RDIF와 계약을 체결한 첫 사례"라며 "스푸트니크V의 원활한 공급에 기여하고자 3자간 긴밀한 대화채널을 유지하면서 조기에 기술을 정착시키고 본생산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이르면 이달 말 용인 공장에서 시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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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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