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서울경찰청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관용차 특혜 조사 의혹 사건을 수사한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과 이 지검장이 각각 뇌물공여와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이 지검장은 지난달 7일 김 처장 관용차를 타고 공수처 청사로 들어와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특혜 조사' 논란이 불거졌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13일 김 처장이 이 지검장에게 관용차를 제공해 정식 출입 절차 없이 면담 조사를 한 것은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며 국수본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10.19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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