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4/19 홍콩증시종합] '상하이 모터쇼' 후광, 자동차株 주도 '상승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9일 오후 5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9106.15(+136.44, +0.47%)
항셍테크지수 8346.39(+114.26, +1.39%)
국유기업지수 11092.95(+65.44, +0.59%)

* 금일 특징주

오릉자동차(0305.HK) : 2.27(+0.49, +27.53%)
지리자동차(0175.HK) : 22.85(+1.05, +4.82%)
광저우자동차(2238.HK) : 7.44(+0.27, +3.77%)
바이두(9888.HK) : 210.60(+3.60, +1.74%)
씨트립(9961.HK) : 280.20(+12.20, +4.55%)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9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29106.15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39% 상승한 8346.39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59% 뛴 11092.9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제약바이오, 기계제조 등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건축자재, 식품 섹터가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인 16일 중국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 한해 중국 경제성장 기대감이 확대된 가운데, 미국 국채 장기 금리가 안정을 찾으면서 통화정책의 조기 긴축 전환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가 줄어든 것이 증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사진 = 텐센트증권] 24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특히, 이날부터 28일까지 '2021년 상하이 모터쇼'가 개최되면서 홍콩증시는 물론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자동차 종목들이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오릉자동차(0305.HK)가 27.53%의 상승폭을, 광저우자동차(2238.HK)가 3.77%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오릉자동차는 장중 한때 31%가 넘게 상승했다.

오릉자동차의 주가 상승은 이날 거래에 앞서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 SZ DJI(大疆∙다장)와의 합작을 통해 자동차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DJI는 상하이GM우링(上汽通用五菱∙SGMW)과 합작해 올해부터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저우자동차의 경우 친환경 자동차 개발 확대 계획을 공개한 것이 기업의 성장기대감을 높이면서 주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광저우자동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량 비중을 20%까지 높이고, 하이브리드카 제품의 비중 또한 20% 이상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2035년까지 자체 개발 브랜드 자동차의 전면 전기차화 실현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자동차 판매량을 500만대로 늘리고, 그 중 에너지 절약형 및 신에너지 차량의 비중을 5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상하이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 대표 통신장비 제공업체 화웨이(華爲)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차 아크폭스 알파S 모델.

바이두(9888.HK)와 지리자동차(0175.HK) 또한 각각 1.74%와 4.82%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두 그룹이 공동 설립한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인 지두자동차(集度汽車)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현지매체들은 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최근 리옌훙(李彥宏) 바이두 최고경영자(CEO)와 리수푸(李書福) 지리자동차 회장이 만남을 가졌으며, 곧 지두자동차에 관한 양사의 대규모 합작 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월 11일 두 기업은 스마트 전기차 제조업체를 설립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이후 3월 2일 바이두는 지두자동차라는 이름으로 기업의 정식 등록을 마쳤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이날 홍콩증시에 2차 상장해 첫 거래를 개시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OTA) 씨트립(9961.HK)이 공모가(268홍콩달러) 대비 4.55% 오른 280.20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첫 거래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날 씨트립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씨트립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가 268홍콩달러에 3163만5600주를 발행해 84억7800만 홍콩달러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앞서 16일 마무리된 장외 거래 시장에서 씨트립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3.73% 오른 278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홍콩 신화사 = 뉴스핌 특약] 19일 홍콩증시에서 상장 후 첫 거래에 나선 최대 온라인 여행사(OTA) 씨트립(9961.HK).

pxx1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