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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유럽지역 백신 공급 재개"..EMA는 "혈전 위험보다 접종 이익 크다"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03:34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03:3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존슨앤드존슨(J&J)은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유럽 지역 공급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위험성보다 접종 이익이 훨씬 크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EMA는 이날 얀센의 코로나19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야기하는 혈전 문제의 매우 드문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매우 드문 사례이며 이로인한 위험보다는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입장을 보였다. 

EMA는이날 성명을 통해 안전성위원회가 혈전 문제와 관련한 경고 문구가 얀센 백신 제품에 추가돼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존슨앤존슨은 일시 중단됐던 유럽연합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로의 백신 공급을 위한 선적 작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측은  EMA가 지적한 부작용 경고와 대처 방법 등을 백신 포장에 추가로 기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의 폴 스토펠스 과학 최고책임자는 혈전 사례는 매우 드문 경우라면서 경고 안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얀센 백신 접종자 중에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발생 사레가 6건을 보고돼 이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CDC는 14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를 열어 관련 사항을 검토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CDC는 오는 23일 관련회의를 다시 열어 접종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존슨앤존슨 얀센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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