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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2명 추가 확진…교회·미용학원 등 산발적 감염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18:17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07:2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미용학원, 장애인단기 거주시설 종사자, 교회 등을 포함해 하루 만에 42명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유흥시설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경남도는 21일 오후 1시30분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50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21일 총 확진자는 42명(경남 3466~3507번)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지역별로는 진주시 8명, 김해시 7명, 창원시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3493~3500번까지 8명이다.

경남 3493번~3496번, 3498번, 3499번 등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 3493번과 3494번은 진주 소재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종사자로 도에서 매주 실시하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로 해당 시설 종사자 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경남 3493번과 3494번을 제외한 7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다.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추가 접촉자 등 3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음성 13명이고, 2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 입소자 16명, 종사자 2명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5월 5일까지 14일간 동일 집단 격리를 진행했다.

경남 3495번, 3496번, 3498번, 3499번 등 4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남 3497번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81명이다. 경남 350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김해 확진자인 경남 3501~3507번 등 7명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남 3501~3505번까지 5명은 김해 소재 미용학원 원생이다.

지난 19일 최초 경남 3411번(미용학원생)과 3412번(미용학원 근무자)이 확진된 이후, 이날 오전 4명(경남 3478~3481번)과 오후 5명(경남 3501~3505번) 등 총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학원과 관련해 5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1명, 음성 39명이다.

경남 3506번과 경남 3507번은 김해북교회 방문자이다. 현재까지 김해 북교회 방문자 4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7명, 음성 23명이다. 나머지 13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3492번은 도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해당 어린이집 선제검사로 종사자 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경남 3492번을 제외한 8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어린이집 원아 36명과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07명, 퇴원 3083명, 사망 14명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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