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방역점검단·장관책임제 운영 강화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2일 확진자가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700명대 중반으로 나타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확진자가) 1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4.22 yooksa@newspim.com |
특히 "수도권, 호남‧경남권에서 확진자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전국적 유행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합동 방역점검단과 장관책임제 운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취약성이 커지고 있는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된다.
전 장관은 "콜센터,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표본 검사와 선제검사도 확대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누적 백신접종 인원은 이날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접종자 규모는 전국 204개 예방접종센터와 1700여개소의 위탁의료기관, 258개 지역보건소를 통한 접종으로 13만명까지 크게 늘었다.
백신 수급은 도입이 예정된 기존 7900만명분에 더해 추가 도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부처간 협력을 통해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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