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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령 대상 부회장, 경영능력 시험대 올라…중장기 전략은 '간편식·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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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한달차 임 부회장, 호실적 유지 위해 식품사업 키울듯
내수:수출=9:1 비율, 내수 의존적 구조 위험…해외 신경써야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로나19가 뉴노멀이 되면서 식품업체들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중장기 전략을 세워야 할 상황에 놓였다. 대상 그룹 역시 다르지 않다. 승진한 지 한 달을 맞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앞으로 사업 방향성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이 현재 공들이고 있는 사업은 크게 HMR(가정간편식)과 온라인 전문 브랜드 등이다. 임 부회장이 승진 전까지 식품 부문에서 성과를 보여왔던 만큼, 앞으로도 대상은 식품 부문의 신제품 개발 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브랜드를 키워 수익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대상그룹 3개년 실적. 2021.04.22 jellyfish@newspim.com

◆대상그룹 3년 연속 실적 우상향…부회장 운전대 잡은 후에도 지속가능할까?

대상그룹은 지난 3년에 걸쳐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임세령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대상그룹의 운전대를 잡은 상황에서 우상향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1차 과제가 됐다.

대상은 코로나19 특수를 노렸다고 할 만큼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 매출 3조1130억원과 영업이익 17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1%, 34.8% 신장됐다. 당기순이익은 1302억원으로 19.6% 늘었다.

코로나19로 HMR 식품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신선식품과 소스류 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해외 수출 역량을 키운 것도 큰 몫을 차지했다. 미국, 베트남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의 수출이 증가해서다.

임 부회장은 이같은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임 부회장은 올 한해 식품과 소재 부분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그룹의 사업 부분별 비중을 살펴보면 식품 70%, 소재 30%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식품 부문의 경우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던 신선식품, 소스류, 가정간편식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채널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대상은 최근 개인 맞춤형 김치 서비스인 '김치공방'을 출시했다. 당일 주문 당일 제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주문하기 좋게 소량 주문 판매를 지향한다.

이처럼 대상은 온라인 채널에서 김치 뿐 아니라 HMR 등 각 카테고리별 1등 제품을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MR 부문에서는 안주야를 중심으로 국탕찌개·냉동면·냉동밥과 같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온라인전문브랜드 '집으로ON'과 '라이틀리'를 통해 소비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반영한 HMR 제품을 높은 가성비로 선보인다는 것도 대상의 식품부문 미래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대상홀딩스 지배구조. 2021.03.12 jellyfish@newspim.com

◆내수 의존적 매출 구조는 극복해야…경영능력 시험대 올라

대상그룹은 현재 온라인 채널 확대와 HMR 식품 사업 등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은 있다. 해외 사업부문 확장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 그룹사들의 식품 사업 매출 중 내수 비중이 높은 탓이다. 또 주로 B2C(기업대 소비자) 구조로 운영되던 사업 구조를 확장해 B2B(기업대 기업) 까지 포섭하는 것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식품 부문의 장류와 조미료 등은 지난해 내수 매출액이 1조6605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수출액은 1699억원이다.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하는 셈이다.

문제는 HMR과 온라인 식품 채널 등은 포화시장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통상 식품업계는 시장이 포화될 경우 매출 범위를 넓히기 위해 해외로 영역을 확장한다. 때문에 대상 역시 내수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 하기 위해 수출에 힘써야 하는 것이다.

현재 대상이 수출하고 있는 제품들은 주로 '소재'분야다. 그러나 대상의 사업 비중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해외에서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식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노력 역시 필요해 보인다.

이를 위해 대상그룹은 할랄식품을 내세워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에 매출 1조4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대상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3697억 원을 기록했지만 1조4000억원을 벌어들이기 위해선 10년 내에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앉고 있다. 

대상은 또 B2B 영역에서의 존재감도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산 김치 논란이 일어 중국산 김치에 대한 거부감이 커진 상황이다. 해당 수요를 채워야 하는데, 이를 대상에서 맡아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종가집은 기존에 진행하던 김치사업에 '김치공방'까지 출시하며 매출 부문 다각화에 힘쓰고 있어서다.

대상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김치공방을 대상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향후 사업이 잘 진행되면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도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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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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