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LPGA] '공동선두 도약' 이다연 "흐름 돌아오길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24일 17:36

최종수정 : 2021년04월24일 17:36

[김해=뉴스핌] 김용석 기자 = "흐름을 잘 세웠다."

이다연(24·메디힐)은 24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린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3라운드에서 2연속 버디 3개씩 총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였다.

5번홀 버디 성공후 환하게 인사하는 이다연. [사진= KLPGA]

중간합계 10언더파를 써낸 이다연은 장하나와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무빙데이를 마친 이다연은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샷이 안정적으로 들어가 찬스가 많이 나왔다. 좋은 흐름을 잘 타고 스코어도 잘 나온 것 같다. 개막전 보다는 그린 적중률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전날 5위에서 4계단이나 상승한 이다연은 "흐름을 잘 세웠다. 코스 자체가 전장도 커서 안정감 있게 치려 했다. 기다리는 마음으로 한 게 좋은 스코어로 이어졌다"라고 강조했다.

개막전 마지막날엔 6오버파를 기록한 그는 이에대해 "왜 안됐을까 생각해 보니 미스샷이 나올 수 있는데 이를 믿고 쳐야 했다. 여유를 잘 찾지 못했다. 이번주엔 마지막 날 여유를 갖고 치려한다. 일단 내가 해야 할 것을 최대한 하고 플레이하겠다"라고 했다. 개막전때 이다연은 1라운드 공동2위, 2라운드 단독1위, 3라운드 2위에 이어 최종일엔 7계단 하락한 공동9위로 마쳤다.

가장 큰 경쟁 상대로는 장하나를 꼽았다. 이다연은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은 컨디션이 좋고 플레이를 잘한다. 어느 누가 우승을 할 지는 모른다. 하지만 계속해서 상위권에 있던 장하나언니가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 나도 내 자신을 믿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다연이 상승세를 이어가면 통산6승에 성공한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