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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26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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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화이자 백신 2000만명 추가 도입, 靑 한 숨 돌렸다
4·27 남북정상회담 3주기…남북관계 경색은 여전
민주당, 29일 본회의에서 새 법사위원장 선출…여야 갈등 예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올해 3분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000만명 추가 도입 계약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이어졌던 백신 확보 미비 논란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한숨 돌린 청와대는 2분기 물량 확보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3, 4분기 물량이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5~6월 '백신 보릿고개' 돌파 방안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데요. 여기서 추가 백신 확보에 대한 입장, 신속한 접종과 특단의 방역 대책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 정상이 한반도 평화를 약속했던 '4·27 판문점 정상회담'이 오는 27일 3주년을 맞게 되지만 남북 관계는 풀릴 기미가 없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한 축을 담당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가절하하면서 남북 관계는 더 꼬여만 가는 실정입니다.

가상화폐를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은 위원장은 "가상화폐는 투자자 보호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가상화폐 투자를 많이 하는 청년층들이)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어른들이 가르쳐줘야 한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새 법사위원장을 '여당 몫'으로 선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사위를 넘겨 달라는 야당 요구를 일축하고 민생·개혁입법 창구를 지켜 내겠다는 의미인데요. 여야 협치가 필요한 만큼 민주당의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사령탑' 선출(5월2일)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당대표 후보들은 '당 쇄신' 방안을 구체화하지 못한 채 원론적인 구호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쇄신 목소리가 구체화되지 못하면서 흥행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분석입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2021.01.05.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11월 집단면역' 자신감 드러낼 듯/뉴스핌
정부가 2000만명분의 백신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11월 집단 면역 달성과 관련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추가 백신 확보에 대한 입장, 신속한 접종과 특단의 방역 대책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한숨 돌렸지만 보릿고개 여전… 靑, 한·미정상회담서 물량 확보 주력/국민일보
올해 3분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000만명(4000만회)분 추가 도입 계약으로 한숨 돌린 청와대가 2분기 물량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3, 4분기 물량이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5~6월 '백신 보릿고개' 돌파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하순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분기 백신 수급 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美 백신·반도체 패권 부각...한국 줄타기 외교 아슬아슬/파이낸셜뉴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백신·반도체를 매개로 세계 주도권 경쟁 의지를 연이어 분출하면서 한국 외교도 최대 위기속에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미·중 사이에서 앞으로도 줄타기 외교를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곳곳이 지뢰밭으로 불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문제를 놓고는 우리 정부가 '한미 백신스와프'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미국은 "우리도 모자라다.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 뒤 국내외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판문점선언 3주년 앞두고 트럼프 文비방…남북관계 묘수는?/이데일리
남북 정상이 한반도 평화를 약속했던 '4·27 판문점 정상회담'이 오는 27일 3주년을 맞게 되지만 남북 관계는 경색 일변도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한 축을 담당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가절하하면서 남북 관계는 더 꼬여만 가는 실정이다.

軍, 내달 2일까지 회식·모임 금지…용변·급식 최우선 개선/중앙일보
정부가 이번 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한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하면서 군도 다음 달 2일까지 회식·모임을 금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5일 각 군 본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방역관리주간 안내 및 이행지침을 하달했다.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최소 1주일 동안 회식이나 모임이 금지된다. 행사와 방문, 출장은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잘못된 길 누가 만들었나"...'은성수 자진사퇴' 靑 청원 10만명 돌파/뉴스핌
가상화폐를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돼있다. 지난 23일 시작된 해당 청원은 현재 11만1048명의 동의를 얻었다.

북 외무성 "북러관계, 정상들 관심 속에 높은 단계로 강화할 것"/연합뉴스
북한 외무성은 25일 러시아와 친선관계가 양국 정상의 깊은 관심 속에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천일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낸 담화에서 "조로(북한 러시아) 친선관계는 앞으로 두 나라 수뇌분들의 깊은 관심 속에, 그리고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보다 높은 단계로 강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별로 치고 빠진다... 이재명의 게릴라식 '세미나 정치'/한국일보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에 이어 최근엔 '여의도 세미나' 참석을 계기로 한 메시지 발신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3월 대선과 올해 9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염두에 둔 행보다. 이를 통해 ①차별화한 '이재명표' 정책 홍보 ②의원들과의 접점 확대로 '여의도 정치' 보완 ③현안 언급에 대한 주목도 강화 등의 부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지사 취임 후 2년 10개월간 경기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주요 업무일정을 분석한 결과, 이 지사가 국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나 세미나에 참석한 건 총 22차례였다. 두 달에 한 번꼴로 열리던 행사는 올해 들어 한 달에 한 번꼴(4차례)로 열렸다. 이 지사는 다음 달에도 '비주거 부동산 공시지가 적용'에 대한 토론회를 여의도에서 개최한다.

팔순 잔칫날 터진 '박원순 실종'…그날 김종인 예견, 현실 됐다/중앙일보
2020년 7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국민의힘 지도부가 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팔순 잔치가 한창이었다. 오후 6시 무렵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이란 뉴스 속보가 떴다. 이후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참석자들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을 주고받았다. 걔 중엔 "보궐선거 이기고 대선까지 잡자"는 말도 나왔는데, 이를 들은 김 위원장은 "하늘이 준 기회는 맞는데 독이 될 수도…"라며 말끝을 흐렸다고 한다. 당시 그 자리에 있던 한 인사는 이런 얘기를 기자에게 전하면서 "한참 지나 '그때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재보선 승리가 당 개혁을 더디게 해 대선에 외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 뜬금없는 소리 같았는데 요즘 당 상황을 보면 알 것도 같다"고 덧붙였다.

민주, 29일 '여당몫 법사위원장' 선출… 기로에 선 여야 협치/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새 법사위원장을 '여당 몫'으로 선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사위를 넘겨 달라는 야당 요구를 일축하고 민생·개혁입법 창구를 지켜 내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4·7 재보선 이후 여야 관계의 첫 시험대인 법사위원장을 고수한다면 향후 '협치' 또한 물 건너간다는 점에서 민주당의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쇄신' 구체 방안 없어…민주당 대표 경선 '흥행 실패' 예감/경향신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사령탑' 선출(5월2일)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당대표 후보들은 '당 쇄신' 방안을 구체화하지 못한 채 원론적인 구호만 반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지역 공약은 보이지 않으며 되레 네거티브 공세는 커지고 있다.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당의 얼굴'을 뽑는 선거가 관심을 얻지 못하면서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후 지지율 상승)도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봉하마을 찾은 정세균 "노무현처럼 일하겠다"/한겨레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대선 경쟁을 위해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방문, 4·19 묘역 참배에 이은 세번째 일정이다. 이날 오전 봉하마을을 방문한 정 전 총리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 미완의 꿈을 완성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참배 직후 페이스북에는 "분열을 연대로 갈등을 화합으로 만드는 통합 정치의 실현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믿습니다. 노무현처럼 일하겠다"고 적었다. 이 자리에는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해가 지역구인 민홍철·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했다.

與는 친문 눈치, 野는 모래알...벌써 식어버린 초선 쇄신론/조선일보
4·7 재·보궐선거 이후 쇄신을 외쳤던 여야 초선 의원들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정치권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다. 조국 사태의 자성을 요구했던 더불어민주당 초선들은 강성 친문(親文)과 당 지도부의 윽박에 꼬리를 내렸다. '꼰대당' '지역당' 탈피를 외쳤던 야당 초선 의원들은 지도부 도전을 앞두고 구심점 없이 흩어지고 있다. 여야 초선을 합치면 151명(민주당 81명, 국민의힘 56명 등)으로 결코 적지 않다. 그러나 쇄신을 이끌 비전과 리더십, 정치적 패기 부재로 이들의 쇄신은 용두사미식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與, 임대사업자 稅혜택 축소 검토…종부세 완화는 원점될듯(종합)/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임대사업자에게 제공되는 세제 혜택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집값이 오른 첫 단추부터 풀어야 한다"며 "다주택 임대사업자가 누리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혜택에 대해 당 부동산특위가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도부 인사도 "임대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 것이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됐다"며 "축소나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후 부동산 정책기조 전반의 수정·보완 여부를 검토 중인 민주당에서는 임대사업자 등록 제도가 다주택자 규제를 회피하는 꼼수로 활용되며 부동산 시장 왜곡에 일조했다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

[금주의 정치권] 與, 28일 전당대회 온라인 투표...국민의힘, 30일 원내대표 선출/뉴스핌
여야는 이번 주 4·7 재보궐선거 이후 내년 대선을 관리할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투표 및 경선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뽑는 5·2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온라인 투표를 시작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조기 사퇴로 예정보다 빨라진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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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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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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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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