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게시판에 '이재용 사면' 청원만 20건…"백신 확보 역할 맡겨야" 주장도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15:16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15:17

2021년 이재용 사면 청원 총 20건
법무부 "검토한 적 없어" 선 그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특별사면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끊이지 않고 있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2021년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은 총 20건에 이른다. 지난 26일에도 2건 새로 게시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갈무리]

한 청원인은 이 부회장을 석방시켜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역할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청원인은 "대한민국은 기업인이 나라의 큰 일에 나서서 도움을 준 사례들이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정주영 회장이 유치에 도움을 준 일이나, 2002년 월드컵 때도 정몽구 회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월드컵 유치를 성공시켰다"며 "지금은 이재용 부회장이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는 선봉에 설 적기"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1월 이 부회장 구속 직전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출국 준비 중이었다.

다만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은 아니었으며, 정부 물량과는 별도로 백신을 추가로 확보해 정부에 제공할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면이나 가석방 등이 없을 경우 이 부회장은 오는 2022년 7월까지 복역해야 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2일에는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첫 공판기일에 피고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한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혹은 사면 가능성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