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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어버이날 모임 어떻게?"..거리두기 조정안 내일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5:49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5:49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 678명..최소 현행 유지될 듯
가족 행사 많은 가정의달 앞두고 지역감염 경계해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방역당국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30일) 발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될 전망이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678명으로, 2주전(15~21일)인 평균 645명 보다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음주 적용 예정인 거리두기 단계는 최소 현행 체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중구 종각젊음의거리 모습. 2021.04.12 dlsgur9757@newspim.com

오는 일요일(5월2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경북 경산, 부산, 울산, 경남 진주·사천·김해는 2단계, 나머지 지역은 1.5단계를 시행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9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아주 급증세는 아니지만 매주 평균 50명 정도씩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과 경남을 중심으로 유행이 계속 지속되고 있고 여러 다중이용시설에서도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교회를 통한 전파가 증가하고 있고 사업장, 콜센터 등 '3밀 환경'의 제조업 중심의 사업체에서도 집단발병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PC방을 비롯한 학원, 음악학원 등 다양한 사람이 만나서 접촉할 수 있는 모든 공간에서 대부분 유행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분석이다.

정은경 청장은 "아직은 중환자병상 등 의료대응 역량을 어느 정도는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을 때 치러야 되는 비용과 방역적인 차원에서의 역량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에 앞서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하고 확진자 증가세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2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680명 발생해 전날(775명) 보다 95명 줄어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다음달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처님오신날 등으로 모임과 행사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경계를 늦추기 힘든 상황이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으로 안전망이 형성될 때까지 5,6월 동안 최대한 감염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예방접종 동참과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정부도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총동원해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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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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