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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번스, PGA 생애 첫 우승... 임성재·이경훈 공동29위로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08:11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08:1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샘 번스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샘 번스(25·미국)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샘 번스와 그의 아내 캐롤라인 번스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5.03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확정후 포옹을 나누는 샌 존스 부부.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5.03 fineview@newspim.com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번스는 키건 브래들리(미국·14언더파)를 3타차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24만2000달러다.

샘 번스의 우승 원동력은 '짠물 퍼팅'이었다.

온그린때의 퍼팅 갯수인 홀당평균 퍼트수를 대회 내내 1.4에서 1.6개로 유지해 2017년 데뷔후 4년만에 정상을 찾지했다. 3라운드때 1.8개였던 홀당평균 퍼트수를 최종일 1.5개로 줄이는 등 전체 선수들중 이부문 5위에 들었다. 1~3라운드 55.56%였던 그린적중률은 마지막날 66.67%로 높였다.

이날 브래들리와 공동선두로 출발한 번스는 시작하자마자 2연속 버디(파5 1번, 파4 2번홀)로 앞서 나갔다. 이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꾼 번스는 후반 들어 버디 3개와 보기2개로 우승을 안았다.

브래들리 역시 1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실수가 많았다. 이후 보기2개와 버디2개로 전반을 마감한 브래들리는 파3홀에서 2차례나 타수를 잃었다. 13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뒤 15번홀에서 다시 1타를 잃었다.

1번홀에서 이글을 낚은 '세계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로 제이슨 코락, 버마 왓슨 등과 함께 공동7위로 마감했다.

임성재와 이경훈, 케빈 나 등은 4언더파로 공동29위를 기록했다.

'세계1위' 더스틴 존슨은 2언더파로 공동48위, 안병훈은 67위(5오버파)를 했다. 17년만에 이 대회에 참가한 필 미켈슨은 컷탈락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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