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다시 함께하게 된 모든 직원 환영...힘차게 도약하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날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건물로 입주를 모두 완료하며 그룹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금호리조트 본사 직원 60여 명은 지난달 1일 인수절차 완료 후 한달 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날부터 새로운 근무지인 시그니쳐타워 서관 7층으로 출근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리조트 아산스파비스 아쿠아플레이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2021.05.03 yunyun@newspim.com |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 게시판에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금호리조트로 거듭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게시했다. 기존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도 환영의 댓글로 화답했다.
이에 따라 금호리조트는 지난 2015년 말 금호석유화학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분리 대법원 판결 이후 5년여 만에 금호석유화학과 동일 기업집단으로 재결합했다. 금호석유화학과 화학계열사들이 실질적으로 분리 경영에 나섰던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약 10년 만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다시 함께하게 된 금호리조트의 모든 직원들을 환영한다"며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 힘차게 도약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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