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지역 기관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정부 공모 사업 2건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스마트가전용 AI SoC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광주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반도체 실증지원사업'에서 NHN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3.23 kh10890@newspim.com |
AI SoC 기술개발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지역 가전산업의 스마트가전 제품 기술개발 촉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2024년까지 총사업비 77억원(국비 45억원, 지방비 10억원, 민자 22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지역 가전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공지능 솔루션 기반의 다양한 제품·서비스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시스템 구현과 반도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수도권 팹리스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가전용 AI반도체를 개발하고 지역 가전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한다.
AI반도체 실증지원사업은 국비 22억원을 지원 받아 2년간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의 핵심기반인 AI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반도체 활용과 확산을 위한 기술 실증 지원을 수행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에서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의 핵심기반인 AI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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