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12일 오후 영덕군 고래불 해변에서 2021년 해안방제훈련을 갖고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영덕군과 함께 가진 합동훈련에서 울진해경은 영덕해역을 지나든 700t급 석유제품 운반선과 7만t급 LNG운반선이 충돌, 유조선에 적재된 화물유(벙커-C) 약 10㎘가 유출돼 이 중 일부가 고래불 해변에 부착한 상황을 설정하고 상황전파, 통제선 설치, 오염지역 3개소 구획지정한 후 1차 자연방제 촉진, 2차 비치크리너·고압세척기·유회수기를 동원한 기계적 회수, 3차 인력을 동원한 릴레이식 운반 등 해안방제력을 강화했다. 훈련에는 해경요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사진=울진해경] 2021.05.12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