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진짜 하고 싶은 걸 할 생각에 진심으로 행복해요.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고 싶고요."
JTBC에서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등장부터 결승까지 주목을 받은 사람이 바로 이무진이다. 그런 그가 신곡 '신호등'을 발매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이무진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2021.05.13 alice09@newspim.com |
"너무나 설레고 가슴이 벅차올라요(웃음). 꾹꾹 눌러 참고 있었던 진짜 하고 싶은 걸 할 생각에 진심으로 행복해요. '신호등' 노래가 음원 사이트에 나오면 어떤 기분일까 자주 상상하면서 발매하는 날을 기다렸어요."
이무진이 발매하는 '신호등'은 그의 자작곡이다. 이 곡은 그가 '유명가수전'에서 라이브로 짧게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성인 중에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저의 현재 상황을 너무나도 잘 나타내주는 노래에요. 모든 파트가 정말 다 마음에 들고요. 굳이 한 파트를 꼽자면 마지막 브릿지 구간에 '괴롭히지마' 부분을 꼽고 싶어요(웃음)."
앞서 이무진은 '싱어게인'에서 본인을 소개할 때 '신호등과 같은 가수'라고 표현한 바 있다. 하지만 자신을 소개했던 '신호등'과 이번 신곡의 '신호등'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어게인'에서 말했던 노란 신호등과 이번 신곡 '신호등'에서 제가 직접 말하는 신호등 노란 불은 의미가 완전 달라요. '싱어게인'에서 말한 노란 신호등과는 전혀 다른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곡 '신호등'은 가족만큼 소중할 정도로 제가 애정 하는 곡이에요. 그래서 그만큼 저의 시간과 열정, 체력 등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이무진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2021.05.13 alice09@newspim.com |
이 곡에는 이무진의 시간과 열정, 그리고 추억 모든 게 담겨있다. 대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만든 곡이기도 하다.
"대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싱어송라이터 전공 신입생 공연을 준비하게 됐어요. 그때 각자 무지개 7개 색 중에 하나를 골라서 그 색깔에 어울리는 곡을 만드는 주제로 공연을 꾸미기로 했거든요. 저는 평소에 좋아하던 노란색을 골라서 열심히 곡을 만들었고, 그게 '신호등'입니다. 하하."
'싱어게인'에 출연 후 많은 음악 예능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출연진 중 처음으로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앞으로의 계획은 순수하게 '음악'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음….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저의 활동 많이 지켜봐 주세요(웃음), 또 사랑도 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저를 항상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기대 많이 해주세요(웃음)."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