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생활폐기물 매립장 내 재활용 선별장에 연간 3224t의 재활용 폐기물이 반입되며 79% 선별과정을 거쳐 재활용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음식물 자원화 시설에 연간 1만 6098t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반입 전량 전처리 후 부산물을 첨가해 유기성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1.05.14 wh7112@newspim.com |
지난해 자원 재활용 및 퇴비 부산물 판매 금액은 2억 8900만원으로 전액 시 세입 조치하고 있다.
시는 폐자원 재활용 선별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선별장에 5억 5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선별장 기능개선 및 작업자 근무환경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현재 79%인 재활용 선별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광양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노후된 수변전설비 증설공사 1억 2000만원, 탈수기 성능개선공사, 퇴비 생산라인 정비 등 4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 중이다.
전년도에 투자한 사업의 기대효과로, 음식물 폐수의 유분을 분리 후 응집 탈수 과정을 통해 고농도의 폐수를 침출수와 병합해 처리하면서 방류수 수질(SS 기준)을 50% 낮추는 기대효과를 가져왔다.
김진호 생활폐기물과장은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있어 직원 워크숍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정부의 자원 재순환 정책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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