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 및 전국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 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는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2001년부터 지역 내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175개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제도이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5.14 kohhun@newspim.com |
교육부·국가 평생교육진흥원은 전국의 광역 산하 시 60개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평생학습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논산시는 부천시, 오산시 등과 함께 상위 6개 도시에 주어지는 전국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논산시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갖추고자 노력한 점, 평생학습 공간이 마을 단위로 확장될 수 있도록 군부대, 딸기 농장 등 지역 유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재지정 및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과 함께 2500만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평생학습도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서든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사람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담고 있다"며 "계속해서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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