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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도전' 김은혜, 주호영에 "오스카, 윤여정 나이 아닌 연기력에 열광"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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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돌풍 일자 견제구...과녁 벗어나 안타까워"
"중진 타개책이 윤석열뿐...KTX 인연 동원하는 낡은 정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의원은 15일 "다음 당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한 낡은 경험이 아니라 도전정신과 새로운 상상력"이라며 배우 윤여정씨를 거론한 주호영 전 원내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스카가 열광한 것은 윤여정의 열정과 연기력이지 나이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71년생으로 MBC 기자·앵커 출신의 초선(경기 성남 분당갑) 의원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당대표 경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05.14 photo@newspim.com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전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경선이 신구대결 구도로 간다'는 질문에 대해 "윤여정 선생도 연세가 70이 넘었어도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으셨다"며 "나이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초선이 무슨 당 대표를 한다는 건가?' 충분히 합리적인 의문이다. 보수 정당의 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낯선 도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은혜가 '파격적인 리더십 교체'를 외치며 감히 출마를 선언한 이유는 간명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금 국민의힘이 처한 상황 또한 지난 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상초유의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여론이 과반이 넘지만 국민의힘이 주체가 될 수 있을 지 불투명하다. 돌려 말할 것 없이 '당내에 유력주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당내에서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분들 개개인의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다"라며 "정치세력으로서 국민의힘에 드리운 국민적 불신이 주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해석해야 옳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분노하면서도 국민의힘 지지를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라며 "그렇다면 혁신의 방향은 명료하다. 국민의힘이 집권해도 시계바늘이 거꾸로 돌아갈 일은 절대로 없다는 확신을 국민들께 드려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의 얼굴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전당대회 초반 '초선 돌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초선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는 민심이 투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 겨우 스타트를 끊었는데 시작부터 견제구가 날아온다. 그러나 날아오는 견제구마저 과녁에서 벗어난 얘기여서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주 전 원내대표를 향해 "'윤여정도 70세 넘어 상을 받았다. 나이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한다"며 "지금 당 대표의 나이가 많다고 문제 삼는 사람이 있나. 오스카가 윤여정 선생이 연세가 많아서 상을 준 것이 아니었듯이 사태의 핵심은 역량과 비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른바 중진이라는 분들이 내세우는 당의 위기타개책은 오로지 윤석열이다. 윤석열 전 총장과 KTX를 타고 간 인연까지 소환한다"며 "당권주자라는 분들도 '개인적인 인연으로 따지면 내가 제일 가깝겠다'고 마케팅에 가세한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스스로 고쳐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하지 않고 아직 정치참여 선언도 안한 사람과 스치고 들은 인연까지 동원하는 정치는 낡은 정치"라며 "우리가 윤여정 선생에게 배워야 할 것은 배우로서 그의 자존심과 품격"이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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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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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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