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왓챠, 충격 범죄실화 담은 미드 '디 액트' 26일 독점 공개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13:44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13:4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왓챠가 오는 26일 새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충격적인 범죄 실화를 각색한 미국 드라마 '디 액트'를 선보인다.

왓챠는 18일 신규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디 액트'의 공개일을 26일로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디 액트'는 2015년 미국 전역을 뒤흔든 집시 로즈 블랜처드 친모 살해 교사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범죄 실화 드라마다. 어렸을 때부터 하반신 장애와 희귀병을 앓았던 딸 집시 로즈 블랜처드가 인터넷에서 사귄 남자친구에게 어머니 디디 블랜처드를 죽여달라고 사주해 끔찍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사실은 집시가 환자가 아니었고 오랜 시간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 2021.05.18 jyyang@newspim.com

극 중에서는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가 어머니 디디로, '키싱 부스' 시리즈의 조이 킹이 딸 집시 로즈로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패트리샤 아퀘트는 이 작품으로 제71회 에미상 TV 리미티드 시리즈·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집시 로즈 블랜처드로 완벽 변신한 조이 킹의 상반되는 두 얼굴을 고스란히 담았다. 왼쪽의 집시는 휠체어에 앉아 인형을 끌어안고 있는 순진무구한 아이의 모습이지만, 오른쪽의 집시는 일어나 양손에 칼을 쥐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날 위해 우리 엄마를 죽여줄래?"라는 섬뜩한 카피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 2021.05.18 jyyang@newspim.com

예고편에서는 애틋하고 화목한 블랜처드 모녀가 등장하지만 집시가 디디를 의심하는 순간 단숨에 분위기가 반전된다. 이어서 "엄마는 최고의 친구"라고 말하던 집시의 야누스 같은 면이 거침없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끝내 법정에 출석해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판사를 보는 집시의 얼굴은 끔찍한 사건의 진상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작품은 각종 매체로부터 "블랜처드 가족의 비밀에서 비롯된 공포는 상상력을 사로잡는다. '디 액트'는 디디의 학대와 집시의 고통 그리고 복수를 소름 끼치는 디테일을 통해 상상한다" "실제 범죄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반드시 교훈을 담으려고 하는 일반적인 추세와는 확실히 다른 드라마" 등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26일 왓챠에서 독점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