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무풍갤러리·무풍 벽걸이 와이드 신제품 내달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20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벽걸이 와이드'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을 추가하고 교체 가능한 패널 구조를 적용해 거실부터 방까지 홈멀티로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20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내달 공식 출시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 뿐만 아니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갖췄다.
특히 무풍냉방 기능의 경우 메탈 소재로 된 전면 패널의 약 27만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풍성한 냉기가 흘러나오는 '메탈 쿨링'을 적용해 효과적인 냉각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쉐브론 화이트, 쉐브론 라이트, 쉐브론 다크, 쉐브론 그리너리, 쉐브론 썬 옐로우, 브라운, 그레이의 7종으로 구성된다. 쉐브론 화이트 패널은 한층 강화된 3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표면에 먼지가 부착되는 것을 최소화해 패널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에어컨으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전면에 플랫(Flat)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패널 교체가 가능한 그레이와 화이트로 도입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16년 처음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 333만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적극 반영한 비스포크 가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