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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최원재 교수 참여 애니 '클라이밍' 내달 개봉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19:48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19:48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목원대학교는 최원재 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 교수가 PD로 참여한 공포 애니메이션 '클라이밍'이 오는 6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이밍은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 콩트르샹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6월 프랑스 휴양도시 안시에서 열린다.

클라이밍은 지난해 제작된 78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이다.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전화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클라이밍' 포스터[사진=목원대] 2021.05.21 memory4444444@newspim.com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학교인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제작한 클라이밍은 최원재 교수의 아내인 김혜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최 교수는 PD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지원했고 목원대 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 졸업생 6명이 애니메이션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클라이밍은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관왕,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예고편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최 교수는 "목원대와 함께 한 장편 애니메이션 클라이밍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애니메이션 현장과의 거리를 좁혀 좋은 재원들을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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