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 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공공후견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후견인 서비스는 의사 결정이 어렵고 권리를 대변해줄 가족이 없는 치매 환자에게 장성군이 후견인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정된 후견인은 환자가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한다.
공공후견인 [사진=장성군] 2021.05.24 kh10890@newspim.com |
재산 관리부터 각종 사회복지‧의료지원 신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견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장성군은 지난해 후견인을 필요로 하는 중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추진했다.
후견인 선정과 함께 가옥 내 생활환경 개선, 안전 기반 구축 등 각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후견인이 되고 싶은 주민은 관련 교육 이수와 서류 심사를 통해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후견인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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