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대신증권은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2021년 에스테틱 업종 중 독보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4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성장하는 RF(고주파), HIFU(고집속 초음파) 장비 등 모두 미국, 일본 등 선진 시장에서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보유했다"며 "국내 에스테틱 장비업체 중 독보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RF&HIFU 동시 수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RF의 POTENZ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 글로벌 업체 사이노슈어와의 협업으로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확신한 중장기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로고=제이시스메디칼] |
글로벌 피부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은 2004년 설립, IPL(광선조사기)로 시작해 HIFU(고집속 초음파), RF(고주파), 레이저 등 다양한 기술기반 피부미용의료기기를 만든다. 지난 3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대신증권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723억 원, 181억 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 52% 성장한 수치다. 올해 기준 수출 비중은 84%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급증세를 시작으로 하이푸 및 사이노슈어를 통한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25%로 판관비 증가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 가능하다"며 "2020년은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소모품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률(OPM)이 전년 동기 대비 17.2%p 오르며 개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인력 충원, 신제품 개발, 글로벌 판매 ㅇ니허가 등 적극적인 비용 집행으로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할 전망이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5%p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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