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보건소 선별진료소 25~26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25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된 4명은 공주에 거주하는 동거가족으로 지난 24일 공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통보 받았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21.05.25 kohhun@newspim.com |
역학조사결과 이 가족은 지난 16일 대전시 확진자(대전 1935번)와 동일한 음식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확진자 중 어린 자녀가 다니는 보육시설에 대해 원아와 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26일 나올 예정이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이동 동선에 따른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김기남 공주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5일과 26일 양일간 일시적으로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면서 "지역, 증상, 역학적 연관성 등 구분 없이 코로나19가 의심된다면 선별진료소 방문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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