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이수그룹-한양대, 오픈이노베이션 맞손 ..."바이오·AI·빅데이터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착수"

기사입력 : 2021년05월26일 10:55

최종수정 : 2021년05월26일 10:5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이 한양대 산학협력단(이하 한양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기술혁신)' 강화에 나선다.

이수그룹은 한양대와 미래 융복합 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바이오 신약개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손꼽히는 분야들의 기술사업화가 목표다.

이수그룹과 한양대는 우선적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난치성 항암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제약 계열사 이수앱지스가 한양대와 연내 공동 연구 과제 도출을 목표로 우선 협의를 진행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협력 관계를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수그룹 측은 바이오 신약 기술사업화를 가장 먼저 추진하는 배경으로 이수앱지스와 한양대 간의 높은 시너지 기대감을 꼽았다. 이수앱지스는 바이오텍 1세대 기업으로 바이오 전문 회사로서의 인프라와 사업 경험이 있고, 한양대의 경우 의학, 약학, 생명과학 및 공학 등 바이오 분야 전반에 걸친 원천·실용 기술특허 및 연구과제 실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바이오 신약 개발 공조로 한양대와의 첫 걸음을 내딛은 이수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향후 그룹 내 IT 계열사 이수시스템 등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첨단 IT 분야로도 확장될 계획이다"라며 "한양대는 우수한 교수진과 뛰어난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만큼, 이수그룹만의 신기술 연구개발(R&D) 속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그룹은 1969년 이수화학을 모태로 시작하여 현재 바이오, IT,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그룹사로 성장해왔고, 올해 그룹 출범 25주년을 맞이했다. 다양한 사업군을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 △전고체 배터리 △스마트팜 등 미래 산업과 기술을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사내벤처 육성 및 다양한 외부 기관들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로고=이수화학]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