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삼성전자-SK하이닉스, 엇갈린 외국인 수급 배경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4374억 순매도·하이닉스 1852억 순매수
2Q, 반도체 실적 기여도 높은 SK하이닉스가 유리
실적 프리뷰+IT기기 수요 회복+투자확대 여부 관건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31일 오후 2시2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 논란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박스권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 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이 엇갈려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4000억원 넘게 팔아치운 반면, SK하이닉스는 2000억원 가량 담았다. 시장에선 업황 개선 전망 속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높은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캡쳐=네이버금융]2021.05.31 lovus23@newspim.com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8일 전일종가대비 0.63%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11일 종가 9만1000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13.6% 빠진 셈이다.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다. 지난 28일 12만5000원의 종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3월 3일(14만7000원) 이후 17.6% 하락한 수준이다.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연초 슈퍼 사이클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차질이 빚어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면서 주가는 후퇴했다. 더욱이 경제활동 정상화로 작년에 비해 IT기기에 대한 수요가 대폭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투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부진한 주가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28일까지 최근 5영업일 동안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852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437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시장에선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쏠리는 배경으로 2분기 반도체 사업 실적 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꼽는다. 그간 투자자들이 우려해온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해결되고, D램 가격 상승 역시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메모리 공급부족은 소비 회복 속도에 대한 과소 평가, 재해로 인한 팹 가동 중단이 주 요인이었다. 멈췄던 팹들이 재가동했고 파운드리 업체들이 물량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면서 2분기 말부터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 역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영위하는 PC, 모바일 등 완제품 사업의 부진 우려가 발목을 잡고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대형주 선방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기인한다. 다만,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의 주가에 좀 더 유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의 실적 상향이 휴대폰, TV 등 완제품 사업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반도체 사업만 영위하는) 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치가 더욱 더 빠르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점도 매수세를 끌어들이고 있다.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현 주가는 2021~2022년 평균 주당순자산(BPS) 기준 주가순자산배율(PBR) 1.2배 수준이다. 과거 2017~2018년 D램 업황의 업사이클 당시 밸류에이션 최저점이 1.1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익명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펀더멘탈 측면에서 두 기업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지만 밸류에이션을 봤을 때 확실히 SK하이닉스에 대한 부담이 적다. 투자자 입장에서 반도체 섹터에 투자한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주가가 덜 올랐다고 판단되는 종목이 우선 선택지가 된다"고 말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결국 반도체 호황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될지 여부가 두 기업의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보니 실적이 좋은 것은 당연하고 기대치를 뛰어넘을지가 관건"이라며 "마냥 실적 컨센서스만 보고 있을 게 아니라 시장이 현재 우려하고 있는 서버투자 둔화나 IT기기들에 대한 수요 위축이 실제로 발생할지를 유심히 지켜봐야한다"고 전했다.

이원식 연구원은 "6월부터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센티멘탈(투자심리)이 개선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2분기 실적 전망 리포트들이 6월 말~7월 초쯤에 발간될텐데 이때 확인할 수 있는 실적 전망 트렌드가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