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전력거래소, 청년일자리 창출 위한 '2021 창업 해커톤'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15:40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15:40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자 모집
입상작 사후관리…창업지원·인센티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력거래소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창업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

전력거래소는 대학생·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2021 전력거래소 창업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2021 전력거래소 창업 해커톤'은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 등 전력거래소 고유업무 분야 ▲전력산업 혁신·성장 분야 ▲자유주제 및 공공데이터 활용 등 기타 분야 등 총 3가지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에너지 쉼표 포스터 [사진=한국전력거래소] 2020.11.19 fedor01@newspim.com

심사를 거쳐 선발된 상위 10개 팀이 전력산업 기초교육(온라인), 창업 전문교육(오프라인)을 거쳐 8월 20일 열리는 창업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참여 대상은 창업의 뜻을 두고 있거나 창업에 대한 실무적 도움이 필요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팀으로 구성해 전력거래소와 KPX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고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접수할 수 있다.

창업 해커톤과 관계된 자세한 사항은 전력거래소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해커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작은 포상을 포함한 전력거래소 담당자 기술지원 등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수상 후 3개월 이내 창업으로 이어진 경우 사업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1년 이내 매출액 발생 시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위성철 KPX교육원장은 "이번 창업 해커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전력산업 분야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