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자 모집
입상작 사후관리…창업지원·인센티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력거래소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창업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
전력거래소는 대학생·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2021 전력거래소 창업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2021 전력거래소 창업 해커톤'은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 등 전력거래소 고유업무 분야 ▲전력산업 혁신·성장 분야 ▲자유주제 및 공공데이터 활용 등 기타 분야 등 총 3가지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에너지 쉼표 포스터 [사진=한국전력거래소] 2020.11.19 fedor01@newspim.com |
심사를 거쳐 선발된 상위 10개 팀이 전력산업 기초교육(온라인), 창업 전문교육(오프라인)을 거쳐 8월 20일 열리는 창업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참여 대상은 창업의 뜻을 두고 있거나 창업에 대한 실무적 도움이 필요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팀으로 구성해 전력거래소와 KPX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고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접수할 수 있다.
창업 해커톤과 관계된 자세한 사항은 전력거래소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해커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작은 포상을 포함한 전력거래소 담당자 기술지원 등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수상 후 3개월 이내 창업으로 이어진 경우 사업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1년 이내 매출액 발생 시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위성철 KPX교육원장은 "이번 창업 해커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전력산업 분야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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