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지시에 따른 전력수요 대응 협업 기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 내에 위치한 기술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 등 16명을 대상으로 'LNG복합발전의 이해'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3일 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LNG복합발전설비 운영 원리와 특징을 중심으로 포스코에너지 50여년의 발전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 LNG복합발전소 기술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LNG복합발전의 이해'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사진=포스코에너지] |
발전소 설비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LNG발전소 기동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과 설비 출력, 효율 분석 등 전력거래소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전문교육과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복합발전소는 부족한 전력이 발생할 때 급전 지시를 받아 전력을 생산하는 첨두부하 발전소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의 전력수급과 전력시장 운영 지시에 맞춰 빠른 전력수요 대응이 가능하다.
전력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LNG복합발전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포스코에너지는 전력거래소와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여 긴밀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초 민간발전사로 50여년 간 발전소 운영과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포스코에너지의 강점을 살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시민으로서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업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