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주요 등산로 4개소 정비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하고 있는 등산객의 산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주요 등산로 4개소를 선정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3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이용객 증가 및 지난해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이 심한 주요 등산로 4개소를 선정해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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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하고 있는 등산객의 산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관내 주요 등산로 4개소를 선정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사진은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안성시] 2021.05.31 krg0404@newspim.com |
정비 사업 대상지는 서운산(청룡사~임도~정상), 죽산 비봉산(죽산 무지개아파트~정상), 고성산(양성 창진휴게소~정상), 안성 비봉산 등 총 3.7km구간이다.
주요 정비는 급경사지 데크 계단 설치, 파고라 등 쉼터 조성, 노후된 이정표 및 안내판 교체, 파손된 안전로프 교체, 전망 데크 목재 도장, 노면 훼손지 복구 등이다.
경관보전 및 안전성을 고려해 가급적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해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비 사업은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용도가 높은 등산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정비를 실시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