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환경부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6월01일 09:56

최종수정 : 2021년06월01일 09:56

평택호 유역 경기 7개•충남 2개 시와 농어촌공사 등 참여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환경부가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를 6월 중에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되는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는 한강, 금강 유역환경청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7개 시(평택, 수원, 용인, 화성, 안성, 오산, 군포), 충청남도와 2개 시(천안, 아산), 농어촌공사, 환경공단, 4명의 전문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된다.

환경부가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를 6월 중에 구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평택호 내수면 어업인 단체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해 폐어망,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평택시] 2021.06.01 krg0404@newspim.com

앞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위원장은 평택호 수질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평택호 수질개선 국회 토론회'를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평택호는 10개 시에 걸쳐 있는 넓은 범위의 유역으로 오염원 관리 등에 어려움으로 수질개선 대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힘들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다.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평택호 수질개선은 환경과 농업뿐만 아니라 평택호관광단지의 성패와도 직결된 문제"라며 "평택호를 사랑하는 모두의 의지가 협의회 구성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루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협의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현황분석에 기반한 수질개선 대책에 필요한 국비는 물론 환경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평택호의 지류, 지천과 연계된 모든 지자체가 참여함에 따라 평택호 수질개선에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rg04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