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글로벌 뉴스룸 통해 새 노트북 2종 공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PC 시장 성장에 힘입어 30만원대 보급형 노트북 '갤럭시 북 고'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3일 글로벌 뉴스룸에서 새 노트북 '갤럭시 북 고'와 '갤럭시 북 고 5G'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는 3일 글로벌 뉴스룸에서 새 노트북 '갤럭시 북 고'와 '갤럭시 북 고 5G'를 공개했다. [자료=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2021.06.03 nanana@newspim.com |
갤럭시 북 고 시리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와이파이와 LTE 모델은 스냅드래곤 7c 2세대가, 5G 모델은 스냅드래곤 8cx 2세대 5G가 탑재된다.
갤럭시 북 고는 앞서 출시된 갤럭시 북 시리즈처럼 갤럭시폰과 연동가능하며, 주변 갤럭시 기기끼리 파일을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는 '퀵 쉐어', 가전을 제어하고 갤럭시 기기 위치를 추적하는 '스마트싱스' 등을 지원한다.
손쉬운 무선 이어폰 연결과 스마트 TV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서 제공하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도 지원된다.
제품은 180˚ 접이식 힌지가 적용된 14인치 풀HD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4GB·8GB 메모리(RAM), 64GB·128GB 저장용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49달러(한화 약 38만8000원)부터 시작하며, 실버 색상 1종으로 이달 중 일부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5G 지원 모델은 연말쯤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갤럭시 북 고 시리즈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등의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가팔라진 글로벌 PC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1분기 글로벌 PC시장 출하량이 전년대비 32% 성장한 6990만대라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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