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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법인세 최저세율 15%' 인프라 계획 타협안 제시

기사입력 : 2021년06월04일 02:30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4:22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법인세 최고세율을 28%로 인상하려던 계획을 수정, 최저세율을 15%로 제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자신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안에 반대하는 공화당의 셸리 무어 캐피토 하원 원내총무 등과의 면담을 통해 이같은 타협안을 제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2조 3천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1%에서 28%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야당인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폭 인하했던 법인세율의 대폭 인상에 반대하는 한편, 인프라 투자 계획 규모도 축소해야 한다며 강력히 반발해왔다. 

이에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타협안으로 법인세 최저세율을 15%로 제시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함께 공화당에 1조 달러규모로 새로 편성된 인프라 투자 계획을 지지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화당의 원내 리더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과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초당적 합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캐피토 원내총무를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을 전후해 만났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에서 의원들을 만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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