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삼다수가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해 제주물의 가치와 위상을 확인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8일 제주삼다수가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 Star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주삼다수가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 Star를 획득했다.[사진=제주개발공사] 2021.06.08 mmspress@newspim.com |
제주삼다수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 Star를 획득하며 크리스털 테이스트 어워드(Crystal Taste Award)를 수상한데 이어, 올해 업계 최초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으로, ITI가 개최하는 국제식음료품평회에는 유럽 15개국에서 선발된 200명 이상의 미각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사를 진행한다.
삼다수는 맛과 향, 조직감 등 모든 항목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0% 이상을 획득하며 3스타로 선정됐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해발 1,200~1,500m에서 생성된 지표수가 지하에 스며들어 천연필터인 화산송이층을 거치면서 불순물은 여과되고 칼슘, 칼륨, 바나듐, 실리카와 같은 건강에 좋은 미네랄을 함유하게 된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FSSC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미국 NSF(미국국가위생국), 인도네시아 할랄(MUI)과 같이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취득·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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