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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연구소장협의회와 산업기술분야 스타트업 육성 협력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16:42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16:42

기업 연구소장 모임단체 협력통해 스타트업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창진원이 산업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창업진흥원은 10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전국연구소장협의회와 창업·산업기술분야 전국 최초로 산업기술분야 스타트업 활성화 및 사회공헌활동 공동추진 등 6개 분야에 힘을 모으는 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창업진흥원과 전국연구소장협의회는 10일 산업기술 분야 스타트업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창업진흥원] 2021.06.10 biggerthanseoul@newspim.com

전국연구소장협의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산하 교류회로 1981년 발족해 전국 173개사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연구소장 모임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기술 분야 스타트업 활성화 및 동반 성장을 위해 ▲산업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 협력 ▲산업 기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등 상호협력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활동 공동 추진 ▲양 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시 교육 등 상호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이번 전국연구소장협의회와의 협력으로 고기술·고경력을 갖춘 연구소장을 통한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성과의 전국적인 확대가 기대된다"며 "연구소장을 통한 창업이 제2의 벤처붐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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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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